존경하는 일가 여러분,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인 영암고기숙사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건축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부패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모두의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시험대입니다

“옳다는 것은 5%가 옳은 편에 있더라도 옳은 것이고, 법을 위반한 95%라도 그른 것은 그른 것입니다”

이 진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이지만, 다수의 결정이 항상 정의로운 것은 아닙니다

영암고 기숙사 사건에서 일부 다수 세력은 선동과 왜곡으로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숫자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5%의 소수라도 옳은 편에 서 있다면, 그것이 진실이고 정의입니다

우리 전의이씨 집안은 온전한 정의(全義)라는 이름 자체로 가훈을 대신합니다 이는 단순히 가문의 전통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의와 책임을 실천하는 사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암고기숙사 사건에서 우리는 이 사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다수의 힘에 굴하지 않고, 소수의 정의를 선택하는 것. 이것이 전의이씨의 길이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역사에 우연은 없습니다 운동권 대부가 감춘 98구 시체의 행방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야 할 현재의 과제입니다

98구의 생명을 잃은 이들의 행방을 밝히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진실을 밝히는 대통령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적 시험대 위에 서 있습니다

 • 삼풍백화점 참사의 한맺힌 영혼들

 •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이들의 절규

 •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에서 잃어버린 생명들

 • 6.25 전쟁과 분단 속에서 침묵한 수많은 영령들

이들의 목소리는 오늘날 우리 사회를 향해 울부짖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절규를 듣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역사적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대통령 한 명을 끌어내리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암고 기숙사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 6월 29일은 삼풍백화점 참사 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은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정의와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날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영암고기숙사 사건은 단순한 건축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의와 책임을 시험하는 사건입니다

전의•예안이씨하수회본부는 이 사건을 통해 밥상머리 교육의 본보기를 만들고, 후손들에게 정의와 책임의 가치를 심어줄 것입니다

 1. 정의는 숫자가 아니라 진실의 편에 있습니다

 2. 저는 영암고기숙사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힐 

             것입니다

 3.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윤리적인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수의 불의에 맞서는 소수의 용기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탱합니다 

천년명문가 전의이씨 집안의 이름으로, 저는 이 진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안중근 의사의 순흥안씨 집안도 함께할 것입니다.

2024년 12월 22일

전의•예안이씨화수회본부 회장 이춘화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