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족보 수단 접수는 금년 말로 끝납니다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우리 화수회본부에서 지난 2012년 추향시 임시총회에서 인터넷족보 및 보책 편찬사업을 위한 추진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그해 12월 8일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되고 바로 편찬위원회가 정식 발족되었으며, 편찬사업에 따르는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 2월 1일 백,중,계 삼파 종회장 및 45개 계파 종중대표와 각 시도화수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지고 곧바로 수단 신청을 접수하는 작업에 들어가, 매월 발간되는 인경소식지와 중앙의 주요 일간지를 통하여 널리 알리고 이에 그동안 목사공파 종중과 형조정랑공파 종중을 비롯하여 여러 종중과 많은 종원으로 부터 수단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또한 헌성금을 보내거나 전국 각지에서 격려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종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화수회본부에서 1990년 경오대동보를 발간한지도 벌써 20여년이 지남에 따라 그동안 출생, 사망, 학력, 경력, 묘소 이장 등 많은 변동이 일어났고 또한 그 당시 여러 사정에 의해 수단에 빠진 종중이나 종원들이 생각보다 많은 현실입니다.
더욱이 동성동본 금혼제가 앞으로 8촌 이상이면 일가간이라도 혼인을 허용하는 근친혼 금혼제로 바뀌고 호주제가 없어져, 호적부 대신 가족관계 등록부제가 시행되고 부모가 동의하면 한 형제간이라도 성(姓과) 본(本)을 달리 할 수 있는 실정법이 바뀐 혼돈의 시대에 들어 섰는바, 우리 이성만이라도 전통적으로 이어온 미풍양속을 온전히 지키고 일가간의 동족애를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계대(繼代)와 계촌(計寸)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인터넷족보가 꼭 있어야하고, 조상의 내력이 온전하게 실려 있는 보책이 앞으로 가정에서 자녀들의 인성교육에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에 화수회본부에서는 종래 한문으로 된 문헌들을 한글세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제로 편집하고 또한 최신 족보프로그램을 보유한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젊은 후손들이 쉽고 흥미롭게 족보를 이해하고 화수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기 이름만 입력하면 즉시 자기의 족보를 찾아 볼 수 있고 직계보기 일가 간 촌수계산을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사진과 가족사진 또는 집안 대소사를 촬영한 동영상과 선조묘소의 사진과 지도까지도 검색할 수 있는 최첨단의 기능을 갖춘 인터넷족보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태사 성절공 후손이면 한사람도 빠짐없이 수단에 참여하여 이 뜻 깊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단접수는 금년말 (2013. 12. 31)까지만 접수하여 마감한 후 인터넷구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일을 꼭 지켜주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각급 종중 및 각 지역화수회 임원여러분의 열성적인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한층 분발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시기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기2013년 9월 1일
전의․ 예안이씨인터넷족보편찬위원회 위원장 용호 드림